아직도 포연이 가득한 흙먼지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허허, 정말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군, 생존한 적군이 하나도 없으니..... 시체 또한....
이상하네, 아무리 포탄을 쏟아 부었다고 해도 부상병이나 시체 한 구보이지 않다니...그 정도로 포격이 완벽했다는 것인가?“
“일단 적을 궤멸 시켰으니 내친김에 하나 동굴로 진격 합시다. 가능하면 빛의 나라로 쳐들어가 이 수모를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군은 신속히 하나 동굴로 진격 하라. 보병은 전투 대형을 갖추고 하나 동굴을 장악한 후 빛의 나라로 진격하도록 하라”
명령이 떨어지자 빠른 속도로 전투보병이 하나 동굴로 진입 합니다.
“후방에 있는 포병대와 전 병력은 국경 수비대 진지로 전진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도록”
승기를 확실히 부여잡은 어둠 나라는 빛의 나라로 진격하기 위해 후속 명령을 단계별로 하달합니다.
그런 화중에도 정찰병으로부터 시시각각 정찰 결과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동굴 입구에 있던 철갑문이 완파되어 있습니다.”
“집진장치가 가동되고 있어 우주의 빛이 계속 빛의 나라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당장 집진장치 가동을 중단 하도록 해”
“조절 장치가 파손되어 작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앙 변전소로 연락해서 송전을 멈추도록 하게”
“예 알겠습니다. 모든 유선 통신망이 완전히 제거되어 약 삼십분 후에나 전령이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십분씩이나? 별수 없군,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고압 동력선을 절단해서 집진장치 작동을 멈추게 하게”
“알겠습니다.”
“서둘러야 하네, 우주의 빛을 모두 넘겨줄 순 없지 않은가?”
잠시 후 하나 동굴로 진입해 들어간 정찰병으로부터 정찰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동굴 중간에 있는 철갑문이 잠겨 있습니다. 건너편에서 잠금 장치를 해 놓은 모양입니다.”
“알았어. 모두 하나 동굴에서 철수하도록 하게”
“이번 전쟁은 우리의 완패 인 것 같습니다. 적들의 목표는 우주의 빛 탈환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최종 포격으로 우리 포대 삼분지 이를 파괴 되시키며 포탄이 소진되자마자 곧바로 퇴각 한 것이 분명 합니다. 이것 보십시오. 적들이 진지를 구축했던 곳에 시체 한 구, 하다못해 적들의 칼 한 자루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진격하면서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아마도 적들은 사상자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로군, 빛의 나라에 이토록 신출귀몰한 지휘관이 있다니...진격에서 퇴각까지 거의 모든 것이 시간 단위로 계산해 단계별로 실행된 것 같아. 우주의 빛을 회수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정확히 감안해서 말이야. 전쟁의 주도권을 잃었던 건 우리의 신병기중 하나인 대형포가 투입된 삼십여분 밖에 없었고...더구나 그렇게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어둠 연막을 이용해 우리 코앞까지 진격해 막대한 타격까지 주고 우리 손으로 빼앗겼던 국경 수비대의 대포들을 남김없이 파괴 하도록 만들어 놓은 후 그 사이를 틈타 낙오병 하나 없이 완벽하게 철수하다니”
“하하하, 우리도 같은 생각입니다.”
“정말 대단한 지휘관 인 것 같군요. 누구인지는 몰라도 꼭 한번 진검으로 승부를 결판내고 싶은 생각이 용솟음칩니다.”
어둠 나라는 이번 전쟁에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은하 파괴무기라는 신 병기 제작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004-03-09 02:49:07 (220.116.161.193)
“허허, 정말 남아있는 것이 하나도 없군, 생존한 적군이 하나도 없으니..... 시체 또한....
이상하네, 아무리 포탄을 쏟아 부었다고 해도 부상병이나 시체 한 구보이지 않다니...그 정도로 포격이 완벽했다는 것인가?“
“일단 적을 궤멸 시켰으니 내친김에 하나 동굴로 진격 합시다. 가능하면 빛의 나라로 쳐들어가 이 수모를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전군은 신속히 하나 동굴로 진격 하라. 보병은 전투 대형을 갖추고 하나 동굴을 장악한 후 빛의 나라로 진격하도록 하라”
명령이 떨어지자 빠른 속도로 전투보병이 하나 동굴로 진입 합니다.
“후방에 있는 포병대와 전 병력은 국경 수비대 진지로 전진해서 다음 명령을 기다리도록”
승기를 확실히 부여잡은 어둠 나라는 빛의 나라로 진격하기 위해 후속 명령을 단계별로 하달합니다.
그런 화중에도 정찰병으로부터 시시각각 정찰 결과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동굴 입구에 있던 철갑문이 완파되어 있습니다.”
“집진장치가 가동되고 있어 우주의 빛이 계속 빛의 나라로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당장 집진장치 가동을 중단 하도록 해”
“조절 장치가 파손되어 작동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앙 변전소로 연락해서 송전을 멈추도록 하게”
“예 알겠습니다. 모든 유선 통신망이 완전히 제거되어 약 삼십분 후에나 전령이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십분씩이나? 별수 없군,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고압 동력선을 절단해서 집진장치 작동을 멈추게 하게”
“알겠습니다.”
“서둘러야 하네, 우주의 빛을 모두 넘겨줄 순 없지 않은가?”
잠시 후 하나 동굴로 진입해 들어간 정찰병으로부터 정찰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동굴 중간에 있는 철갑문이 잠겨 있습니다. 건너편에서 잠금 장치를 해 놓은 모양입니다.”
“알았어. 모두 하나 동굴에서 철수하도록 하게”
“이번 전쟁은 우리의 완패 인 것 같습니다. 적들의 목표는 우주의 빛 탈환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까 최종 포격으로 우리 포대 삼분지 이를 파괴 되시키며 포탄이 소진되자마자 곧바로 퇴각 한 것이 분명 합니다. 이것 보십시오. 적들이 진지를 구축했던 곳에 시체 한 구, 하다못해 적들의 칼 한 자루 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진격하면서부터 느꼈던 것이지만 아마도 적들은 사상자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로군, 빛의 나라에 이토록 신출귀몰한 지휘관이 있다니...진격에서 퇴각까지 거의 모든 것이 시간 단위로 계산해 단계별로 실행된 것 같아. 우주의 빛을 회수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정확히 감안해서 말이야. 전쟁의 주도권을 잃었던 건 우리의 신병기중 하나인 대형포가 투입된 삼십여분 밖에 없었고...더구나 그렇게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어둠 연막을 이용해 우리 코앞까지 진격해 막대한 타격까지 주고 우리 손으로 빼앗겼던 국경 수비대의 대포들을 남김없이 파괴 하도록 만들어 놓은 후 그 사이를 틈타 낙오병 하나 없이 완벽하게 철수하다니”
“하하하, 우리도 같은 생각입니다.”
“정말 대단한 지휘관 인 것 같군요. 누구인지는 몰라도 꼭 한번 진검으로 승부를 결판내고 싶은 생각이 용솟음칩니다.”
어둠 나라는 이번 전쟁에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한편, 은하 파괴무기라는 신 병기 제작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004-03-09 02:49:07 (220.116.16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