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에서 태풍의 눈을 관찰한 은빛 제일기사는 수색함에 연락해 태풍의 눈을 통과한 후 태풍의 눈에
관련된 정보들을 박쥐 마우스들의 생체 전파로 보고 하도록 일렀습니다.
이미 태풍의 눈을 통과해 본 수색함은 망설임 없이 후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 태풍 속으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바로 코앞에 이르자 급히 돛을 내린 수색함은 모든 병력이 갑판 아래로 내려가 노를 젓는 자리에 착석한 후 자신들의 몸을 등받이에 묶었습니다. 파도에 의해 하늘로 치솟았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힘차게 노 젖는 데만 집중한 수색함은 파도가 잦아들자 함장이 갑판으로 올라와 다시 돛을 달았습니다.
이미 탄력을 받아 폭풍의 눈으로 진입한 여세를 몰아 내친김에 곧바로 직진해서 건너편 폭풍지대를 간단히 통과해 버렸습니다.
채 한 시간도 안되어 수색함으로부터 무사히 통과했다는 연락이 오자 은빛 제일기사의 얼굴이 환해 집니다.
“이런, 이렇게 쉽게 통과할 줄 알았다면 병력의 반을 남겨두고 오는 건데. 우리 빛의 나라와 함선 건조장 까지 대략 보름이면 오갈 수 있겠군. 한시름 덜었어”
태풍을 통과하는 요령을 전달받은 사령선을 비롯한 작은 전함들이 차례차례 폭풍을 뚫고 들어갑니다.
폭풍의 눈 속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함대는 바다 폭풍 내부가 바람 한점 일지 않는 고요한 상태인 것이 신비롭습니다.
은빛 제일기사의 출발 명령이 떨어지자 맞은편 폭풍지대를 향해 모든 함선이 차례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불과 2시간 만에 바다 폭풍을 통과한 함대는 사령선과 수색함을 비롯해 그 보다 작은 열 척의 호형 기동 전함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빛의 나라로 길을 서둘렀습니다.
엿새 후 빛의 나라로 돌아온 함대는 열 두 척으로 늘어난 함선의위용을 보기 유ㅟ해 부두가로 몰려나온 마우스들의 환영을 받으며 부두에 정박 했습니다.
부두에 대기하고 있던 공병대에게 배의 정비를 부탁한 은빛 제일기사는 수색함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하선시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곧바로 바다 폭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바다 폭포에 도착한 수색함에서 기중기를 이용해 여의주를 내린 후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마우스를 찾았습니다.
이 발전소는 군인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지만 민간 신분인 과학자들이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과학자 마우스들에게 여의주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준 뒤 충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발전기 축을 내렸던 바다폭포위에 있는 거대 기중기로 조심스레 여의주를 내린 후 발전기에서 바로 연결된 초고압 동축선을 연결해 충전을 시작한 과학자들은 그 무시무시한 고압전기를 거침없이 빨아들이는 여의주의 능력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저 정도의 초고압이 흘러 들어가면 수용체의 저항으로 전기 불꽃이라도 일 텐데... 극 초미립자의 능력이 정말 대단 하군”
“충전이 완료되면 더 이상 전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게 되고 전기의 흐름이 막혀 전기불꽃이 발생할 것입니다. 24시간 교대 관찰로 여의주의 변화를 지켜 조아야 하겠습니다. 과 충전 된 직후 전원을 차단하지 못하면 발전 시설 전체가 폭발해 버릴 겁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연락해 줄 것과 철저한 보안을 부탁한 은빛 제일기사느 전동차로 향하던 발길을 되돌려 과학자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2004-03-09 02:18:27 (220.116.161.193)
이미 태풍의 눈을 통과해 본 수색함은 망설임 없이 후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 태풍 속으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바로 코앞에 이르자 급히 돛을 내린 수색함은 모든 병력이 갑판 아래로 내려가 노를 젓는 자리에 착석한 후 자신들의 몸을 등받이에 묶었습니다. 파도에 의해 하늘로 치솟았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힘차게 노 젖는 데만 집중한 수색함은 파도가 잦아들자 함장이 갑판으로 올라와 다시 돛을 달았습니다.
이미 탄력을 받아 폭풍의 눈으로 진입한 여세를 몰아 내친김에 곧바로 직진해서 건너편 폭풍지대를 간단히 통과해 버렸습니다.
채 한 시간도 안되어 수색함으로부터 무사히 통과했다는 연락이 오자 은빛 제일기사의 얼굴이 환해 집니다.
“이런, 이렇게 쉽게 통과할 줄 알았다면 병력의 반을 남겨두고 오는 건데. 우리 빛의 나라와 함선 건조장 까지 대략 보름이면 오갈 수 있겠군. 한시름 덜었어”
태풍을 통과하는 요령을 전달받은 사령선을 비롯한 작은 전함들이 차례차례 폭풍을 뚫고 들어갑니다.
폭풍의 눈 속에서 전열을 재정비한 함대는 바다 폭풍 내부가 바람 한점 일지 않는 고요한 상태인 것이 신비롭습니다.
은빛 제일기사의 출발 명령이 떨어지자 맞은편 폭풍지대를 향해 모든 함선이 차례로 돌진해 들어갔습니다.
불과 2시간 만에 바다 폭풍을 통과한 함대는 사령선과 수색함을 비롯해 그 보다 작은 열 척의 호형 기동 전함이 모두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빛의 나라로 길을 서둘렀습니다.
엿새 후 빛의 나라로 돌아온 함대는 열 두 척으로 늘어난 함선의위용을 보기 유ㅟ해 부두가로 몰려나온 마우스들의 환영을 받으며 부두에 정박 했습니다.
부두에 대기하고 있던 공병대에게 배의 정비를 부탁한 은빛 제일기사는 수색함을 제외한 모든 병력을 하선시켜 휴식을 취하게 한 후 곧바로 바다 폭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바다 폭포에 도착한 수색함에서 기중기를 이용해 여의주를 내린 후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마우스를 찾았습니다.
이 발전소는 군인들이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지만 민간 신분인 과학자들이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과학자 마우스들에게 여의주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해준 뒤 충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발전기 축을 내렸던 바다폭포위에 있는 거대 기중기로 조심스레 여의주를 내린 후 발전기에서 바로 연결된 초고압 동축선을 연결해 충전을 시작한 과학자들은 그 무시무시한 고압전기를 거침없이 빨아들이는 여의주의 능력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저 정도의 초고압이 흘러 들어가면 수용체의 저항으로 전기 불꽃이라도 일 텐데... 극 초미립자의 능력이 정말 대단 하군”
“충전이 완료되면 더 이상 전기가 들어갈 자리가 없게 되고 전기의 흐름이 막혀 전기불꽃이 발생할 것입니다. 24시간 교대 관찰로 여의주의 변화를 지켜 조아야 하겠습니다. 과 충전 된 직후 전원을 차단하지 못하면 발전 시설 전체가 폭발해 버릴 겁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연락해 줄 것과 철저한 보안을 부탁한 은빛 제일기사느 전동차로 향하던 발길을 되돌려 과학자들을 불러 세웠습니다.
2004-03-09 02:18:27 (220.116.16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