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주둔군이 알려준 좌표를 지도상에서 확인한 통신병의 얼굴이
굳어집니다.
“이곳은.....”
“왜 그러나?”
“그 이상한 빛줄기가 향하는 곳은 바로 지혜의 탑이 있는 곳입니다.”
“지혜의 탑? 그렇다면 우리 어둠나라의 힘의 돌과 똑같은 극 초미립자 돌이 있다는 곳이란 말이지?”
“예!”
“그 돌은 극 초미립자 돌이긴 하지만 힘의 돌처럼 에너지를 다두는 능력이 없다고 들었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빛의 나라엔 지혜의 탑에 대한 오랜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
“지혜의 탑이 빛으로 깨어나면 힘을 잠재울 것이다라는... 시조 마플의 예언중 하나입니다.”
“빛의 나라 시조라는 마플의 에언? 자네 박쥐 통신병들은 모두 빛의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그 예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극 초미립자는 힘을 가두어 둘 수 있는 힘의 돌, 검은 장군님이 가지고 계신 제왕검, 그리고 전설의 병장기인 일곱 개의 무지개검 등 형태는 달리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의 탑에 있는 극 초미립자 돌을 지혜의 돌이라고 부르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해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혜의 돌, 즉 생각이 가능한 지혜로운 돌이란 얘긴가?”
“그냥, 만에 하나 어떤 막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해서...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그래? 자네의 말에도 일리가 있군. 이건 내가 독단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즉시 수백대의 전차가 몰려있는 곳으로 걸어간 작전참모는 제일 가운데 있는 전차의 해치를 열고 들어갔습니다.
“검은 장군, 사막 주둔군에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해 알려왔습니다.”
“무슨 일이 길래 자네가 직접 찾아왔나?”
작전 참모에게 큰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줄기와 지혜의 탑에 대한 얘기를 들은 검은 장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런! 어둠 왕과 원로들이 지혜의 탑에 대해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뗄 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그런 전설이 있다고 말한 통신병을 데려오게”
잠시 후 불려온 박쥐 통신병을 바라보며 검은 장군이 묻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빛의 나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분석해 왔었다. 그런데 지혜의 탑에 대한 전설은 처음 듣는 얘기인데?”
“예! 저는 그 지혜의 탑지기인 박쥐 원로가 제일기사들과 나누는 얘기를 어렸을 때 얼핏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혜의 탑 주변에 가는 것이 금기시 되어 있지만 어림 마우스들이 가금 호기심으로 몰래 들어가곤 하는데... 마침 제가 들어갔을 때 마플의 전설을 애기하며 그런 이야기를 제일기사들에게 전해 주더군요”
“우리도 마플의 전설을 듣긴 했지만 조금 전에 들은 그런 부분은 없었는데?”
“당시 박쥐 원로가 이런 말 을 덧붙였었습니다. 빛줄기가 지혜의 탑을 깨운 다는 부분은 각 마우스족의 원로들만이 대대로 물려주며 일급비밀로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왜 제일기사들에게 해 주었지?”
“제일기사들은 각 부족에서 가장 뛰어난 마우스들입니다. 이들이 장차 원로가 되는 것이 빛
2004-03-09 01:52:56 (220.116.161.193)
“이곳은.....”
“왜 그러나?”
“그 이상한 빛줄기가 향하는 곳은 바로 지혜의 탑이 있는 곳입니다.”
“지혜의 탑? 그렇다면 우리 어둠나라의 힘의 돌과 똑같은 극 초미립자 돌이 있다는 곳이란 말이지?”
“예!”
“그 돌은 극 초미립자 돌이긴 하지만 힘의 돌처럼 에너지를 다두는 능력이 없다고 들었는데?”
“맞습니다. 하지만 빛의 나라엔 지혜의 탑에 대한 오랜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
“지혜의 탑이 빛으로 깨어나면 힘을 잠재울 것이다라는... 시조 마플의 예언중 하나입니다.”
“빛의 나라 시조라는 마플의 에언? 자네 박쥐 통신병들은 모두 빛의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그 예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극 초미립자는 힘을 가두어 둘 수 있는 힘의 돌, 검은 장군님이 가지고 계신 제왕검, 그리고 전설의 병장기인 일곱 개의 무지개검 등 형태는 달리하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혜의 탑에 있는 극 초미립자 돌을 지혜의 돌이라고 부르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해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혜의 돌, 즉 생각이 가능한 지혜로운 돌이란 얘긴가?”
“그냥, 만에 하나 어떤 막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해서...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그래? 자네의 말에도 일리가 있군. 이건 내가 독단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즉시 수백대의 전차가 몰려있는 곳으로 걸어간 작전참모는 제일 가운데 있는 전차의 해치를 열고 들어갔습니다.
“검은 장군, 사막 주둔군에서 이상한 현상을 발견해 알려왔습니다.”
“무슨 일이 길래 자네가 직접 찾아왔나?”
작전 참모에게 큰 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줄기와 지혜의 탑에 대한 얘기를 들은 검은 장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런! 어둠 왕과 원로들이 지혜의 탑에 대해 끝까지 모른다고 잡아뗄 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그런 전설이 있다고 말한 통신병을 데려오게”
잠시 후 불려온 박쥐 통신병을 바라보며 검은 장군이 묻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빛의 나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분석해 왔었다. 그런데 지혜의 탑에 대한 전설은 처음 듣는 얘기인데?”
“예! 저는 그 지혜의 탑지기인 박쥐 원로가 제일기사들과 나누는 얘기를 어렸을 때 얼핏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혜의 탑 주변에 가는 것이 금기시 되어 있지만 어림 마우스들이 가금 호기심으로 몰래 들어가곤 하는데... 마침 제가 들어갔을 때 마플의 전설을 애기하며 그런 이야기를 제일기사들에게 전해 주더군요”
“우리도 마플의 전설을 듣긴 했지만 조금 전에 들은 그런 부분은 없었는데?”
“당시 박쥐 원로가 이런 말 을 덧붙였었습니다. 빛줄기가 지혜의 탑을 깨운 다는 부분은 각 마우스족의 원로들만이 대대로 물려주며 일급비밀로 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왜 제일기사들에게 해 주었지?”
“제일기사들은 각 부족에서 가장 뛰어난 마우스들입니다. 이들이 장차 원로가 되는 것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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