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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정치언론

아무리님글 반론 - 이 군사행동 지나쳐, 왜 어린이와 민간인 겨냥등 2개 글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고수, 중수, 하수 뭐 이렇게 구분을 합니다. 다른이를 이렇게 평가 하기도 하고 스스로 급을 매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구분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는 게 민주주의 일텐데 어떤놈은 고수고 누구는 하수라고 구분할 이유가 있을까요? 적어도 정론직필에서 말입니다.

 

이번엔 부분부분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님 두개의 본문을 링크하겠습니다.

 

[원문1]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은 지나치게 비정상적이다   http://cafe.daum.net/sisa-1/ocdt/520

[원문2]이스라엘의 탱크와 전투기는 왜 어린이와 민간인.. 시장을 겨냥할까? http://cafe.daum.net/sisa-1/ocdt/530

 


 

원문1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이 최후의 발악을 한다 정도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중동의 반미국가군을 자극해 확전을 끌어내기 위한 공격이라고 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이것이 절대적 이유라 하려면 또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없어야 합니다. 자 다른 이유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2011년 8월 8일자 기사를 검색해 보면 이스라엘 에서 1차 15만, 2차 30만의 군중이 집값, 연료값 폭등, 빈곤율 증가 및 양극화 확대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2일자 기사엔 수천명이 세금인상, 복지삭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나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계경제 속에서 이스라엘의 경제는 나날이 좋아질까요 아니면 나빠지고 있을까요. 그결과 민심은 어떨지... 때문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아무리님 주장대로 딱 그이유 만이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어떤 나라든 밥그릇 줄어드는데 민심이 흉흉해지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북한의 고난의 행군은 논외로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한국에는 북풍이 있고 이스라엘에는 팔풍이 있습니다. 때마다 북풍이 되풀이 되듯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적 고비가 발생하면 팔풍을 일으킬게 뻔합니다. 경제난에 따라 흉흉해진 민심을 간단히 잠재우는 방법으로 팔풍만한 것이 없겠지요. 때문에 아무리님의 주장은 절대적 유일성을 상실합니다.

 

원문2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을 굴복시키기 위해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무차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하마스에 대한 민심이반을 노린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아주 오랬동안 고난을 견뎌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굴복하리라 이스라엘이 생각했을까요? 전엔 민간인 학살을 안했습니까?

 

진짜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굴복시키려 작정을 했다면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는 일시적 휴전을 무시하고 일찌기 없었던 규모의 파상공세로 시간을 다퉈 조기에 가자지구를 초토화 시켜버리려 하지 않을까요? 어찌 만만디 하게 하마스를 내놓으라며(하마스에게 등을 돌리라며) 반인륜 무기를 사용하고 언론에 노출시키다 국제사회에 눈치성 휴전제안을 꺼냈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저런 행동은 궁지에 몰려 다급하게 앞마당 정리에 들어갔다는 주장과 거리가 멀지 않습니까? 또한 레바논 헤즈볼라가 지난 7월 25일 하마스 지원을 선언했습니다. 중동 반미국가들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의 국격을 위해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은 이미 7월 25일자 기사로 허위임이 판명됩니다. 국제정세를 너무 대충 보시는 듯...

 

결론을 정해놓고 자료를 취합해 글을 쓰거나 논리에 맞는 자료들만 가지고 글을 쓸경우 아무리님 처럼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장황하게 독일의 레지스탕스 색출방법, 일본 간도특설대의 사례를 들기 이전에 기초자료 부터 제대로 챙겨야 이런 망신스러운 글이 탄생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선 아무리님을 초절정 고수로 예우하더군요. 추종자도 많고... 그런데 다들 까막눈인 듯 합니다. 어떤 글을 대할때 내가 중심이 되어 주어지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여러분들이 말하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병폐인 암기식 교육 방법을 답습하는 것입니다. 행동은 그대로 입주장은 진보라... 언행의 모순도 함께 하시네요.

 

이쯤 했으면 나를 국정원, 일베, 별거아닌 놈으로 취급하고 마타도어에 비열한 신상털기 및 공부카페에 대한 무수한 험담에 대해 사과들을 하셔야 겠지요? 아무리가 별거 아닌 것이 입증 되었으니 모두가 극찬한 아무리의 모순을 증명한 제가 고수가 되어버리는 것인가요? 기본은 지키고 삽시다. 기본적인 사과를 하신다면 흔쾌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워낙 되먹지 않은 집단매도를 당하다 보니 중간중간 막호칭을 내뱉게 되는군요. 널리 이해해 주시고 자만심에 빠져 사람을 내려다 보는 잘못된 태도는 고치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전 고수도 아니고 누구를 가르칠만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하찮은 제게 도덕적으로 논리적으로 분석에서도 모두 비판을 받으셨습니다.

 

고구마나 아무리같이 살지 맙시다. 아집에 빠져 다른이를 깔보고 배척하며 강요를 서슴치 않는 반민주적인 완장질을 서슴치 않으면서도 자기합리화를 끝까지 해대는 건 볼성사나운 겁니다. 한때 논문조작 사건이 회자된 적이 있습니다. 위에 지적한 글들도 논문조작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엇이 상식이고 지성이며 정의입니까? 왜곡조작질이?

 

다시한번 저를 강퇴조치 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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