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통일이익 즉, 남한의 경제위기가 탈출할 수있는 유일한 기회로 전국민에게 각인되었다.
2.경제위기 발생시 미국등의 도움이 없어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때 국민 절대다수가 통일요구에 나서게 되었다.
3.이때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은 반민족을 넘어 반국민, 반민생, 반경제, 반체제로 내몰리게 된다.
4.미국과 일본 또한 남한에 실제이익을 제공하지 못할경우 국민절대 다수가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5.이러한 장치는 외환위기와 같은 미국과 일본의 경제적 장난을 군사안보적 불이익으로 연결하는 억지력을 가진다.
6.경제적 불안정성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경제공세를 늦추고 군사외교적 종속성을 약화시킬수 있다.
7.조삼모사는 짐승도 이빨을 드러내게 만든다. 통일대박은 먹을 것에 해당한다. 이미 주었기 때문에 빼앗지 못한다.
8.이러한 불가역성 때문에 남한주도 통일이 무산된다고 해도 경제적이익을 위한 통일여론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9.이러한 과정은 60년간 지속된 북한흡수통일 주술에서 부드럽게 벗어날 기회를 만든다.
10.헌법보다 위력을 떨쳤던 북한흡수통일은 달리는 호랑이다. 정권이 그냥 내리면 물려죽는다.
11.불변의 주적으로 삼았던 보수정권이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하기 위한 전환용 명분이 통일대박인 셈이다.
12.전환용 명분없이 태도를 바꾸면 정권지지세력이 등을 돌려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칼까지 휘두르게 된다.
13.따라서 지지세력에게 대박 밥그릇을 제시한 이상 통일을 흡수용 이념으로 써먹는 것은 이제 불가능 하다.
14.남북관계를 이념이 아닌 경제로 전환시킨 것은 마지막 남은 냉전분단의 마침표인 셈이다.
15.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내 냉전세력은 아직 견고하다. 통일대박은 국제질서에 등떠밀린 모양새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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