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탈을 넘어 오프라인 까지
아래의 글에서는 온라인 광고분양 및 광고복권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 두 비지니스 모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면 광고시장 전체를 한데 아우를 수 있게 될것입니다. 텔레비젼 광고에도 광고분양 및 복권기능을 가미할 수 있고 신문이나 잡지같은 인쇄매체에도 광고분양 및 복권기능을 장치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TV가 일반화 될경우 광고를 시청하다 리모콘을 누르면 광고청약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이전 까지는 전화로 청약하면 됩니다. 또한, 라디오를 듣다가 전화를 해서 해당광고 번호로 청약할수도 있을 것이구요.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된 광고의 코드를 가지고 청약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최초로 온오프라인 광고시장을 한꺼번에 석권하는 공룡기업이 탄생하게 되겠지요. 단순한 광고시장을 체계화 시켜 분양기능을 가미하고 복권기능을 추가해서 새로운 파생상품을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기업들의 광고비에 시청독자인 소비자들의 청약수수료가 합쳐지면 상상하기 힘든 규모가 됩니다.
광고주가 분양광고를 의뢰하면 포탈로그는 지정된 방송사나 신문잡지와 계약을 합니다. 그런후 광고를 내보내고 이 광고를 보고 광고분양을 신청한 사람들중 추첨을 해서 당첨된 사람에게 광고예치금을 지불합니다. 방송사와 포탈로그는 청약수수료를 일정한 비율로 나누어 수입원으로 삼으면 됩니다.
이러한 형식은 광고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광고주의 요구를 일차 충족시키고 일정한 금액 이상으로 올라가기 힘든 광고비용의 한계를 넘어 최소 서너배이상의 수입이 예상되는 청약수수료를 창출하는 이차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더불어 광고복권 기능까지 가미할 경우 광고주가 지불하는 광고비용 + 청약수수료를 한데모아 이제까지 만들어 내지 못했던 천문학적인 복권시장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광고 수입을 넘어 그 이상의 영업이익을 방송언론과 신문잡지에 보장하게 될것입니다.
신자유 주의와 광고
어차피 대세는 시장통합입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살아남으려면 세계시장을 얼마나 많이 한데모아 광범위한 영업기반을 시장으로 구축할 수 있는가에 승패가 갈립니다. 광고시장도 이러한 시류를 거역할 수 없을 겁니다. 가야한다면 위와같은 방향으로 가야 겠지요.
그동안 선물이라는 파생시장을 만들어내고 부동산에서 사생아를 낳고 또 낳아 버텨왔지만 그 한계가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생명공학 뻥튀기를 시도했었는데 산업적 한계성으로 인해 실패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라도 더 버티려면 실질적인 시장을 기반으로 무언가를 시도해야 겠지요. 추산해 보지는 않았지만 광고시장의 규모도 하나의 산업이라 칭할수 있을만큼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것을 하나의 국가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전체의 광고시장을 하나로 본다면 꽤 괜찮은 주춧돌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파생되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낸다면 달러약세와 미국경제 침몰 가능성으로 인해 주식과 채권 및 부동산에서 도망쳐 자원과 식량으로 마냥 내달리고 있는 자본의 광란을 조금이라도 누그려 뜨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광고주와 광고집행사 사이에 포탈로그가 위치하고 광고분양 상품과 광고복권 상품을 유통시킨다면 전세계 광고산업의 천하통일도 가능하겠지요. 더불어 그 규모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만큼 펀드등의 파생상품도 창출해 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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