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단단히 결속시켜 주기 때문에 하늘로 올라갈 수 있게 되는 것이야.
외피를 이루고 있던 번개 에너지를 하늘에 있는 구름에 폭사해 커다란 번개를 일으켜 다시 되돌아오는 찰나에 번개를 타고 하늘로 솟구쳐 올라갈 수 있는 거지. 일단 구름 속으로 올라간 후 내려치는 번개를 여의주 속으로 모두 흡수해 갈무리 하면 비로소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네. 승천한 용들이 모두 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지. 하늘에 올라가 다시 수천년 동안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극 초미립자들을 이용해 외피로 체화 시키면 어떠한 금속보다 단단한 몸체를 만들 수가 있네. 공기중에 있는 극 초미립자들은 하나행성 폭발시 태초의 모습 그대로 하나의 단위로 쪼개져 흩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형태의 극 초미립자 보다 우주생성 이전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상태라네. 그렇기 때문에 여의주의 힘으로 우리의 몸이 필요한 만큼 끌어오는데 억겁의 세월이 필요한 거지. 이렇게 형성하기 힘든 극 초미립자 몸체를 만들어 놓고도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는 자네들 시조의 행동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었지. 체내에 축적된 극 초미립자를 체화시키기만 하면 영원불변의 몸체가 되어 더 이상 노화되지 않는 불사의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데... 내가 그들 가까이 다가갔을 땐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이 모두 거의 소진된 체력으로 인해 악귀의 몸체를 감았던 몸을 풀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있었어. 다급한 마음에 바다 속으로 들어가 여의주를 찾아내어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에게 건네어 준 후 가장 먼저 가라앉은 황금빛용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 그의 외피를 이루고 있던 황금빛 극 초미립자들이 영의주의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서서히 물 속으로 흩뿌려지기 시작했으니까. 게다가 외피가 많이 이탈된 곳에선 몸체 내부에 있던 전기 에너지들이 푸른빛을 내뿜으며 몸 밖으로 퍼져 나오고 있었어. 내부에서 폭발하려는 에너지를 가두기엔 외피의 와해가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였지. 바로머리위에 떠있는 악귀의 몸체도 별반 다르지 않았네. 이 두개의 거대한 극 초미립자 에너지 수용 몸체가 한꺼번에 폭발하면 지금은 하나지만 큰 산이 두개의 대륙이 부딪혀 만들어질 당시 발생했던 충격에 맞먹는 대 재앙이 바다를 휩쓸 것이 자명한 일이었어. 육지에 살고 있던 거대 공룡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식물이 한꺼번에 멸종 되었듯 다시 한번 육지와 바다의 생명들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던 거야. 당황해 얼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나를 향해 시조 마플이 자신의 생각을 보내더군. 서로 사용하는 언어 체계는 틀리지만 이미 둘 다 극 초미립자를 수용해 영혼과 몸체가 합일되는 단계에 이른 상태라 극 초미립자의 언어체계로 대화가 가능했던 것이지. 영혼과 몸체가 합일 된다는 것은 영혼이 담겨지는 기억 수용입자인 극 초미립자에다 몸체가지 에너지 수용 극 초미립자로 바뀌게 되면 생체를 제외한 동일한 극 초미립자들의 결합만으로 유체를 형성할 수 있게 되네. 초기 단계에선 신체를 오래 떠나 있을 수 없지만 신체를 아예 극 초미립자로 체화 시키면 생체를 버려도 물리적인 존재가 가능해지는 경지에 이르게 되지. 아무튼 지금 죽어가는 금빛용의 여의주를 빨리 잦아낸 후 약간의 기력을 되찾은 네 마리 황금빛 용들과 함께 폭발하려는 황금빛용의 몸체를 구름위로 올려놓으라는 것이었어. 서둘러 여의주를 잦아 쥐고 다른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죽어가고 있는 황금빛용의 몸체를 구름위에 올려놓았지. 그런 우리 곁으로 날아온 마플이 운명 직전의 황금빛용이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끄덕이더군. 이미 몸체 이곳저곳에서 전기 에너지들이 푸른 섬광을 맞부딪히며 폭발하고 있는 상태였어. 나머지 네 마리의 황금빛용들도 그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황금빛 외피가 거의 사라져 가고 내부의 푸른 전기 에너지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려 용틀임하고 있는 상태이더군. 네 마리의 황금빛용 들은 마플이 구름위에 축 늘어져 있는 황금빛용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일제히 좌우로 두 마리씩 서둘러 날아가며
2004-03-09 02:20:14 (220.116.161.193)
외피를 이루고 있던 번개 에너지를 하늘에 있는 구름에 폭사해 커다란 번개를 일으켜 다시 되돌아오는 찰나에 번개를 타고 하늘로 솟구쳐 올라갈 수 있는 거지. 일단 구름 속으로 올라간 후 내려치는 번개를 여의주 속으로 모두 흡수해 갈무리 하면 비로소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네. 승천한 용들이 모두 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지. 하늘에 올라가 다시 수천년 동안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는 극 초미립자들을 이용해 외피로 체화 시키면 어떠한 금속보다 단단한 몸체를 만들 수가 있네. 공기중에 있는 극 초미립자들은 하나행성 폭발시 태초의 모습 그대로 하나의 단위로 쪼개져 흩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 형태의 극 초미립자 보다 우주생성 이전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상태라네. 그렇기 때문에 여의주의 힘으로 우리의 몸이 필요한 만큼 끌어오는데 억겁의 세월이 필요한 거지. 이렇게 형성하기 힘든 극 초미립자 몸체를 만들어 놓고도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는 자네들 시조의 행동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었지. 체내에 축적된 극 초미립자를 체화시키기만 하면 영원불변의 몸체가 되어 더 이상 노화되지 않는 불사의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데... 내가 그들 가까이 다가갔을 땐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이 모두 거의 소진된 체력으로 인해 악귀의 몸체를 감았던 몸을 풀고 바다 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고 있었어. 다급한 마음에 바다 속으로 들어가 여의주를 찾아내어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에게 건네어 준 후 가장 먼저 가라앉은 황금빛용을 찾았는데 너무 늦게 도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 그의 외피를 이루고 있던 황금빛 극 초미립자들이 영의주의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서서히 물 속으로 흩뿌려지기 시작했으니까. 게다가 외피가 많이 이탈된 곳에선 몸체 내부에 있던 전기 에너지들이 푸른빛을 내뿜으며 몸 밖으로 퍼져 나오고 있었어. 내부에서 폭발하려는 에너지를 가두기엔 외피의 와해가 너무 많이 진행된 상태였지. 바로머리위에 떠있는 악귀의 몸체도 별반 다르지 않았네. 이 두개의 거대한 극 초미립자 에너지 수용 몸체가 한꺼번에 폭발하면 지금은 하나지만 큰 산이 두개의 대륙이 부딪혀 만들어질 당시 발생했던 충격에 맞먹는 대 재앙이 바다를 휩쓸 것이 자명한 일이었어. 육지에 살고 있던 거대 공룡을 포함한 대부분의 동식물이 한꺼번에 멸종 되었듯 다시 한번 육지와 바다의 생명들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던 거야. 당황해 얼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나를 향해 시조 마플이 자신의 생각을 보내더군. 서로 사용하는 언어 체계는 틀리지만 이미 둘 다 극 초미립자를 수용해 영혼과 몸체가 합일되는 단계에 이른 상태라 극 초미립자의 언어체계로 대화가 가능했던 것이지. 영혼과 몸체가 합일 된다는 것은 영혼이 담겨지는 기억 수용입자인 극 초미립자에다 몸체가지 에너지 수용 극 초미립자로 바뀌게 되면 생체를 제외한 동일한 극 초미립자들의 결합만으로 유체를 형성할 수 있게 되네. 초기 단계에선 신체를 오래 떠나 있을 수 없지만 신체를 아예 극 초미립자로 체화 시키면 생체를 버려도 물리적인 존재가 가능해지는 경지에 이르게 되지. 아무튼 지금 죽어가는 금빛용의 여의주를 빨리 잦아낸 후 약간의 기력을 되찾은 네 마리 황금빛 용들과 함께 폭발하려는 황금빛용의 몸체를 구름위로 올려놓으라는 것이었어. 서둘러 여의주를 잦아 쥐고 다른 네 마리의 황금빛 용들과 함께 힘을 모아 죽어가고 있는 황금빛용의 몸체를 구름위에 올려놓았지. 그런 우리 곁으로 날아온 마플이 운명 직전의 황금빛용이 자신을 쳐다보자 고개를 끄덕이더군. 이미 몸체 이곳저곳에서 전기 에너지들이 푸른 섬광을 맞부딪히며 폭발하고 있는 상태였어. 나머지 네 마리의 황금빛용들도 그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황금빛 외피가 거의 사라져 가고 내부의 푸른 전기 에너지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려 용틀임하고 있는 상태이더군. 네 마리의 황금빛용 들은 마플이 구름위에 축 늘어져 있는 황금빛용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일제히 좌우로 두 마리씩 서둘러 날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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