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프라이즈에 했었던 제안을 철회합니다. 지금부터 게릴라 무가지에 대한 운영은 인터넷 사법재판소가 하게될 것입니다. PDF파일 제작까지 필요한 인력과 노력을 인터넷 재판소에서 하고 그 파일의 게시 및 배포에 대한 협조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서프라이즈에 제안했었던 게릴라 무가지를 인터넷 재판소에서 주도하고자 합니다. 안이 채택되어 별도의 메뉴로 방이 개설되었지만 시험판 PDF조차 올라온 적이 없어 제안자인 제가 인터넷 재판소에서 운영을 시작하겠습니다.
초기 안은 서프라이즈에 올라오는 네티즌의 글 중 쟁점을 강타하는 파괴력 있는 글을 선별해서 A4단면에 인쇄할 수 있는 PDF파일을 업로드해 놓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인쇄한 후 직접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운영하면 오프라인 언론에 필적할 만한 쟁점파괴력을 갖출수 있습니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 호외라는 전단으로 속보를 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속보전단인 호외를 인터넷 매체가 가지게 된다면 온.오프를 모두 영향권에 둘 수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재판소도 출범시켰으니 이곳에서 회원여러분들이 도출해낸 쟁점판결을 널리알려 사회의 중심을 잡아나가는 방편으로도 활용하려 합니다. 물론, 서프라이즈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곳과 연대를 구축해 여기서 만들어진 PDF를 각 싸이트에 배포해서 외연을 넓혀가야 겠지요.
우리의 인터넷 사법재판소는 단순한 동호회나 정치적 성격을 가진 편향성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문제까지 두루살펴서 쟁점사안들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중심이 될것입니다. 나아가 자체적인 수익모델을 신중하게 논의해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경제적 기반도 확충해야 할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구상된 것이 인터넷 지식자원부(은행)입니다. 이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은 여건을 조성해 가면서 차차 하기로 하지요. 그 이전에 시험가동해서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할 것이 게릴라 무가지 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운영되기 시작한다면 공익을 뒷받침할 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회원여러분 중 그래픽 편집등 출판관련 경력이 있으신 분들의 능력참여를 기대합니다. 많으면 하루에 A4 단면 분량을 작업해야 하지만 일주일에 한두건 정도가 예상되니 부담되실 정도의 일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게릴라 무가지의 기본틀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텍스트만 편집해서 수정하면 편하겠지요.
게릴라 무가지가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어 일정수량이상 배포되기 시작하면 이것을 토대로 광고를 수주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해서 수익이 발생하면 능력출자를 해주신 분들께 소정의 수고료를 지불해 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릴라 무가지가 안정권에 들어서면 http://www.iicj.org에 별도의 방을 개설해서 PDF판을 올려놓고 웹에서 프린트를 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인쇄시 수량을 선택하는 것을 모니터해서 어느정도의 매수가 프린트되어 배포되는지 가늠해볼 수 있을겁니다. 이게 광고의 밑천이죠.
그렇게 해서 구체적인 배포부수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되면 합당한 광고료가 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발생한 수익이 일정금액 이상 꾸준하게 지속되면 게릴라 무가지에 글을 제공하신 네티즌에게도 원고료를 지불할 수 있겠지요.
또한, 몇백원에서 몇천원 단위의 잉크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배포까지 해주시는 네티즌들 께도 응분의 보답이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금전적인 직접보상은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무가지에 일정한 크기의 여백을 두고 이곳에 배포자가 원하는 것을 인쇄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인쇄비용을 감수한 배포자의 개인홍보라든가 영업이라든가 광고가 게릴라 무가지의 공신력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게되어 합당한 보상이 될것 같습니다. 물론, 해당여백 상단에 "이 박스내에 게시된 광고등의 인쇄는 배포자의 것이며 제반책임 또한 배포자에게 있습니다."라고 명시해야죠.
그래야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활용을 방지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정당한 활용에는 지장이 없을겁니다. 이정도로 운영한다면 능력을 출자하는 모든 분들이 윈윈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식이 될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