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학살징용, 미군정을 대리한 이승만의 암살학살, 군사독재 시기의 폭압사형, 통진당 해산까지 남한에서의 민족주의는 금기요 제거대상입니다.
개인의 사상양심까지 통제하던 시기는 지났지만 집단의 사상양심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민족주의의 조직화는 체제를 해체하는 위험요소죠.
미국패권의 일부로 설계된 체제안보라 종속적입니다. 남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되면 흔들리죠. 민족주의는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킵니다.
분단체제가 민족주의를 위험요소로 대하는 이유입니다. 수백만을 학살하고 통진당을 해체한 역사적 사실은 민족진영의 냉철한 각성을 요구합니다.
민족진영의 집단화는 학살폭압, 악의적 활용 대상이지 주체적 투쟁방법이 아닙니다. 피로 쓴 역사적 시행착오를 가볍게 여기는 건 민족주의가 아니죠.
민족의 역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발전적으로 이어가는 것이 민족주의입니다. 사대주의는 다른 민족의 역사를 제것인양 여기는 것이 되겠지요.
개인차원을 넘어 사람을 모으고 집단을 만드는 민족주의 내세우기는 잘못된 것입니다. 황길경이 실패했듯 정론직필 또한 실패할 가능성이 높죠.
집단을 만들면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죠. 지지자들에게 걷으며 시작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관변단체로 전락합니다. 일정요건을 맞추고 적당히 협조하면 눈먼 정부지원금을 타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식같은 수순이죠.
정론직필 카페가 객관성을 내세워 친미반북인 친문세력에게 조직적인 발언권을 주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에대한 반론반발을 처벌하고 있습니다.
민족주의를 내세워 사람들을 모아놓고 반민족 세력에게 동등한 대접을 한다? 외노자 끌어들여 동등하게 대접하는 내국인 차별스러운 모순입니다.
카페개설 - 무슨 연구소 설립 - 단체등록 이렇게 가고 있는데요. 단체등록이란게 시민단체 비슷한 것이고 정치적 행보를 위한 보조금 챙기기입니다.
시민관변 단체에 대한 보조금은 집권당이 좌우하고 현집권당은 민주당입니다. 친문은 민주당 세력이고 이들에게 잘보여야 정부보조금을 타냅니다.
참된 민족주의자라면 실패가 어김없는 집단화를 경계할 것이고, 관변단체로 갈수밖에 없는 조직, 인터넷 카페에 필요이상의 기대를 접어야 합니다.
미군이 철수하고 통일로 들어서기 전까지는 개인차원의 민족주의만 가능합니다. 때아닌 집단화는 기회주의적 조급증일뿐 민족주의가 아닙니다.
자기위치에서 하던일 계속하면 국제정세가 만들어갈 통일에 존재무게도 없는 남한 사람들이 민족주의 집단을 만들어 경거망동할 일은 없습니다.
통일체제는 어린아이는 물론 그누구를 대통령에 앉혀도 제대로 어김없이 발전하는 완성도를 가집니다. 특정인물에 기댈만큼 저급하지 않습니다.
개인적 주체성을 지키며 인물에 기대려는 봉건시대적인 적폐의식에서 벗어나 있어야 유사주의에 빠지지 않는 민족주의를 유지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