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화 2018. 5. 1. 23:16

기술 하면 거창해 보입니다. 남다른 무엇이 있고 현란한 미지의 세계인듯 동경심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술을 구체화 해놓은 과학을 맹신하죠.

 

기술, 과학의 세계를 체험했거나 아는 사람은 현란함에 끌려서 가지게 되는 미지의 동경심이 없습니다. 집에서 찌게 끊이는 것과 비슷하게 대하죠.

 

찌게를 끓일때 불의 세기를 어떤 단계에서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먼저 넣고 나중에 넣는지에 따라 맛이 다릅니다. 요리의 기술은 순서의 기술이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요리로 기술, 과학을 알수 있습니다. 수많은 시간의 시행착오 즉, 순서와 재료의 조합결과가 요리이고 기술이고 과학인 겁니다.

 

기술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노력, 비용에 차이가 있을뿐이죠.이러한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자기기술에 뭔가 있어보이는 듯 행동하지 않게 됩니다.

 

미국이 자기나라 무기, 금융이 세계 최첨단인 듯 행동하다가 몰락의 길로 들어선게 우연이 아닙니다. 특별하지 않은 것을 최고로 여기다 저리 되었죠.

 

미국이 특별한 무엇이 있는듯 벌인 외교는 그 특별한게 없어서 판문점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기술적 인내, 두개의 동시전쟁, 우주전쟁등이 사례죠.

 

스텔스, 토마호크 미사일등 무기분야의 특별하지 않은 과대포장까지 아주 많습니다. 이런 수법이 중공, 소련에게 통하다 보니 괸성에 빠진건데요.

 

미국을 제대로 파악한 북한이 핵무장에 나서면서 화려한 껍데기가 벗겨졌습니다. 이젠 미국의 민낯을 거의다 알게되었죠. 과대포장이 안먹힙니다.

 

그런 미국이 북미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그에따라 한중일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분주한 움직임에서 무언가 화려한 기술을 찾는 게 엿보입니다.

 

한참 앞섰던 기술위에 화려함을 얹었던 미국과 달리 한중일은 화려함만 배웠습니다. 외교협상의 현란한 잔기술을 버린 미국의 처지를 잘 모르죠.

 

빛나는 잔기술을 포기하고 기본기로 돌아선 미국은 북한을 정석으로 마주해야 합니다. 잔기술이 바닥나 포기한 것이라 남아있는 패감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진행될 북미대화는 자칫 한중일이 거래감으로 쓰일수 있습니다. 한중일을 어떻게 하느냐를 놓고 북미간 거래가 진행될수 있죠.

 

남한에 대한 포기여부(1국 2체제 연방통일 또는 더 큰 거래로 북한이 흡수하는 남한의 소멸)가 있겠고, 같이 중국을 압박하자는 거래제시도 있죠.

 

북한의 경우 연방제 통일에 멈출지 미국이 주는대로 남한을 흡수할지 따져볼 것이고, 중국압박은 미국이 패권토막을 포기해야 응할까 말까죠.

 

되도록 일본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 미국과 달리 북한은 거래조건에 넣으려 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한중일 바로 자신들 인데요.

 

정석외교를 펼치는 나라를 상대하는 최고의 협상기술은 정석입니다. 이런저런 잔기술을 동원해 잡다하게 이익을 챙기려 할경우 낭패를 보게되죠.

 

북한이 계획하지 않았지만 미국이 제시하고 한중일의 잡기술이 보이면 얼마든지 나눠먹을수 있죠. 미국에게 남은 잡치기 감이 바로 한중일 입니다.

 

그중 일본은 눈치가 백단이고, 중국도 미련하지는 않습니다. 이 두나라 또한 남한을 부추겨 잡치기를 해보려고 하겠지요. 물론, 중국은 아닐수도 있죠.

 

아무튼 중국, 일본과 이상하게 해석할 여지를 보이는 것 하나까지 철저하게 조심할 시기입니다. 한국이 잡치기 당할 얘기를 친문등이 하고 있더군요.

 

중국압박 해체, 동북삼성 차지, 주한미군 계속주둔, 남북의 경제경쟁, 지나친 문재인 우상화는 남한에 대한 북한의 우호적 시각을 바꿀수 있습니다.

 

중국봉쇄 해체는 북한의 뒷마당 안보를 깨버립니다. 북러중이 일본을 해체하고 열도 일부를 점령하자고 나오면 한일관계가 나빠도 응하기 어렵죠.

 

해체된 중국 일부를 미국, 일본이 차지해 들어가면 계속 주둔하고 있던 주한미군에 의해 사방으로 포위됩니다. 그 노림수가 향한곳이 동북삼성입니다.

 

이렇게 뻔히 보이는 얕은 수를 수십년 동안 외치는 드루킹 스러운 친문들의 문재인 우상화는 반북이죠. 문재인을 통일한국 대통령으로 여기는 겁니다.

 

지금의 남북대화를 연방제 통일이 아닌 중국해체 -> 동북삼성 한미일이 장악 -> 북한압살 -> 흡수통일 한국 대통령 문재인 이런 계산에 불과합니다.

 

친문들의 드루킹식 문재인 두둔 난동을 정승집 개꼴 난다고비판했었는데요. 갈수록 짖어대고 물어뜯어 대통령 된사람을 개XX라고 욕했습니다.

 

뒷감당을 생각하지 않는 망동이 정승 욕먹이듯 문재인을 개XX로 만든건데요. 중국해체, 미군잔류, 체제경쟁등은 우리민족 끼리를 잃게 만듭니다.

 

우리민족 끼리를 잃게되면 남한은 북미간 거래감으로 나뒹굴게 됩니다. 미국이 패권을 덜 잃는 댓가로 남한을 넘기면 북한에 흡수되어 버리죠.

 

미국이 급격한 통일로 혼란을 조장해 기회를 엿보려 할수도 있는데요. 그럴 틈새를 만들어 바치고 있는 것이 친문들이고 남북경쟁론인 것입니다.

 

지금은 연방제 통일을 최상으로 받아 들이고 잔생각 잡행동을 버리는 것이 남한전체가 할수있는 최상의 협상기술입니다. 약소국의 기본이죠.